- 제국, 문명의 거울
- 역사,지리,관광 > 역사일반
- 김능우, 김수연, 김헌, 남종국, 박배형, 박용진, 박혜영, 서정일, 손현주, 안재원, 차지원, 최진묵 [저] l 초판 2018.05.15 l 발행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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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분류 | 역사,지리,관광 > 역사일반 |
|---|---|
| ISBN | 9788952119667 |
| 초판발행일 | 2018.05.15 |
| 최근발행일 | 2018.05.15 |
| 면수/판형 | 476(쪽) / 국판[148*210] |
이 책은 문명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각 문명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문명은 도시로부터 형성되고, 도시는 주변의 지역과 세력을 통제하는 국가의 핵심이 되며, 국가 영향력의 팽창에서 제국이 성립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제국에 관한 질문들에 기초해서 인류 역사의 고대와 중세, 근현대에 나타난 다양한 문명권 제국의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제국을 이루는 요소와 문명과의 관련성을 밝힌다.
이 책에서 다룬 제국은 고대 중국의 진과 한제국, 알렉산드로스의 헬레니즘 제국, 고대 로마 제국, 중세 이슬람 제국, 중세 서유럽의 샤를마뉴 제국, 베네치아 해상 제국, 근대 러시아 제국, 대영 제국, 그리고 현대의 미국을 위시한 서구 열강과 중국이다. 이 사례들을 다루면서 “개념과 이념, 문학, 신화, 종교, 철학, 언어, 상징 등 인문학적 요소들이 제국 형성에 어떻게 참여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명권마다 나타난 제국의 다양한 양상을 인문학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 책에서 다룬 제국은 고대 중국의 진과 한제국, 알렉산드로스의 헬레니즘 제국, 고대 로마 제국, 중세 이슬람 제국, 중세 서유럽의 샤를마뉴 제국, 베네치아 해상 제국, 근대 러시아 제국, 대영 제국, 그리고 현대의 미국을 위시한 서구 열강과 중국이다. 이 사례들을 다루면서 “개념과 이념, 문학, 신화, 종교, 철학, 언어, 상징 등 인문학적 요소들이 제국 형성에 어떻게 참여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한편, 문명권마다 나타난 제국의 다양한 양상을 인문학 관점에서 살펴본다.
목차
I. 제국을 만드는 이념들
중국 고대 제국의 이념적 특성 | 최진묵
그리스 문명 위에 세워진 헬레니즘 제국: 이소크라테스의 범그리스주의를 중심으로 | 김 헌
후마니타스! 보편 이념인가, 제국 이념인가? | 안재원
제국의 상상(想像): ‘모스크바-제3로마’ 이념과 러시아 제국 | 차지원
영원한 평화 그리고 제국주의: 칸트의 평화론과 비서구 세계 | 박배형
II. 제국의 다양한 양상
로마 제국과 ‘건축적 권위’의 발명 | 서정일
중세 아랍문학에 투영된 중세 이슬람 제국의 양상들:
우마이야조, 압바스조 제국과 아랍문학의 상관성 | 김능우
샤를마뉴 제국: 서로마 제국인가, 기독교 제국인가? | 박용진
중세 해상 제국 베네치아: 신화인가, 실체인가? | 남종국
정화(鄭和)와 중국의 제국의식 | 김수연
제국과 시간: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에 울려 퍼지는 빅 벤의 종소리 | 손현주
제국과 좀비: 지속 불가능한 문명에 대한 반성 | 박혜영
에필로그: 왜 제국을 연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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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제국의 이념적 특성 | 최진묵
그리스 문명 위에 세워진 헬레니즘 제국: 이소크라테스의 범그리스주의를 중심으로 | 김 헌
후마니타스! 보편 이념인가, 제국 이념인가? | 안재원
제국의 상상(想像): ‘모스크바-제3로마’ 이념과 러시아 제국 | 차지원
영원한 평화 그리고 제국주의: 칸트의 평화론과 비서구 세계 | 박배형
II. 제국의 다양한 양상
로마 제국과 ‘건축적 권위’의 발명 | 서정일
중세 아랍문학에 투영된 중세 이슬람 제국의 양상들:
우마이야조, 압바스조 제국과 아랍문학의 상관성 | 김능우
샤를마뉴 제국: 서로마 제국인가, 기독교 제국인가? | 박용진
중세 해상 제국 베네치아: 신화인가, 실체인가? | 남종국
정화(鄭和)와 중국의 제국의식 | 김수연
제국과 시간: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에 울려 퍼지는 빅 벤의 종소리 | 손현주
제국과 좀비: 지속 불가능한 문명에 대한 반성 | 박혜영
에필로그: 왜 제국을 연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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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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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t 2020-02-29 17:39:11-현재의 문제를 역사 속에서 바라보다-
내가 ‘국가간 통합’을 실감한 것은 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유럽의 단일 통화 체제와 국경 개방을 직접 경험했을 때이다. 하나의 거대한 단일 시장을 형성한 유럽연합은 그 자체로 일종의 제국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제국, 문명의 거울』의 서문을 읽으며 이러한 일련의 기억들이 다시 떠올랐다.
얼핏 보기에 진보하는 IT사회와 제국은 영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제국은 역사책에만 등장하는 낡은 단어가 아니다. 그 형태만 달라졌을 뿐, 오늘날에도 제국은 존재한다. “Pax Americana”로 자칭했던 미국,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중국, 전자기기로 세계를 제패한 애플과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 확장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변수를 타개해 나감과 동시에 이질성의 융화를 꾀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같다. 제국은 죽지 않았다. 부활한 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할 것인가? 집필진은 바로 이 질문에 주목하고 이에 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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