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우리나라 최초의 유서(類書)
《유원총보(類苑叢寶)》는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유서라는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도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국학 연구자들에게도 요긴한 공구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동일한 주제어 아래에 다양한 층차의 유사어 및 관련어의 실례를 모아 엮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한자(漢字)로 된 텍스트를 해설할 때 수시로 부딪히게 되는 의미 변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심도 있는 번역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으로, 이 책은 그 자체로서 문화학(文化學) 텍스트로서의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층차의 유사어 및 관련어를 그 활용의 실례와 함께 묶어 동일한 문화 항목[주제어] 아래에 모아둔 형태는 문화학 텍스트로 간주하기에 결코 손색이 없다. 이 책은 또한 국학 관련 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에게 한문(漢文)에 대한 소양을 심화시킬 수 있는 텍스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유원총보서
범례
유원총보 전체 차례
일러두기

【유원총보 권 09】
제왕문(帝王門)
∙명당 明堂
∙벽옹 辟雍
∙영대 靈臺
∙조회 朝會
∙연회 饗燕
∙적전 藉田
∙직접 누에를 치다 親蠶
∙순수 巡狩
∙학교 學校
∙석전 釋奠
∙노인 봉양 養老
∙사냥 蒐狩
∙교제사 郊天
∙아침 해와 저녁 달 朝日夕月
∙육종 六宗
∙오사 五祀
∙국상 國哀
∙종묘 宗廟
∙배향 配享
∙사직 社稷
∙능침 陵寢

【유원총보 권 10】
제왕문(帝王門)
∙태상황 太上皇
∙황태후 皇太后
∙황후 皇后
∙궁빈 宮嬪
∙태자 太子
∙황자 皇子
∙친왕 親王
∙공주 公主
∙부마 駙馬
∙종실 宗室
∙외척 外戚

【유원총보 권 11】
관직문(官職門)
∙삼공 三公
∙태사 太師
∙태부 太傅
∙태보 太保
∙태위 太尉
∙사도 司徒
∙사공 司空
∙승상 丞相
∙참지정사 參政
∙개부의동삼사 開府儀同三司
∙특진 特進
∙상서령 尙書令
∙중서령 中書令
∙추밀원 樞密院
∙구경(九卿)을 총괄함 總九卿
∙태상 太常
∙광록 光祿
∙위위 衛尉
∙종정 宗正
∙태복 太僕
∙대리 大理
∙홍려 鴻臚
∙사농 司農
∙태부 太府

【유원총보 권 12】
관직문(官職門)
∙총상서 總尙書
∙총시랑 總侍郞
∙총낭중 總郞中
∙이부상서 吏部尙書
∙이부시랑 吏部侍郞
∙이부랑 吏部郞
∙호부상서 戶部尙書
∙호부시랑 戶部侍郞
∙호부제랑 戶部諸郞
∙예부상서 禮部尙書
∙예부시랑 禮部侍郞
∙예부제랑 禮部諸郞
∙병부상서 兵部尙書
∙병부시랑 兵部侍郞
∙병부제랑 兵部諸郞
∙형부상서 刑部尙書
∙형부시랑 刑部侍郞
∙형부제랑 刑部諸郞
∙공부상서 工部尙書
∙공부시랑 工部侍郞
∙공부제랑 工部諸郞


문헌목록
Abstract
발간사